[비즈니스포스트] 레고랜드가 이번 주말부터 야간개장한다. 레고랜드가 야간개장하는 것은 한국이 전 세계 최초다.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레고랜드코리아는 2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레고랜드가 2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
올해 처음 도입되는 야간개장은 레고랜드코리아가 새로 선보이는 제도다. 유럽과 달리 늦은 저녁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어린이들의 생활습관을 반영해 추진됐다.
레고랜드코리아는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중도의 기후를 고려해 야간 활동이 적합한 28일부터 10월29일까지 야간개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야간개장 시즌에 맞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족형 댄스 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야간개장 도입과 함께 새 오후이용권을 내놨다.
‘레고랜드 오후권+’은 기존 4시간 사용 가능했던 오후이용권과 달리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최대 6시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3만8천 원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