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켜 육성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3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에코앤챌린지투게더’(Eco&Challenge Togh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지난 19일 열고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가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시켜 육성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모습. <포스코이앤씨> |
에코앤챌린지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안전·품질·기술로 분류하고 약 40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전 분야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를 활용해 협력사들과 함께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에 도전한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사 현장실무자 법정의무교육,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체험 안전버스 지원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품질 분야에서는 하자발생 빈도가 높은 방수, 실내건축, 미장조적 등 품질향상 교육 제공으로 협력사의 품질역량 제고를 통해 하자처리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친환경 리모델링 교육, 포스맥(친환경 내식강) 활용 및 친환경 외벽도료 개발 등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지원단 활동으로 참여 협력사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사의 역량향상이 되길 바란다"며 "강건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