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돌아온 서학개미,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증가로 전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4-20 16: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돌아온 서학개미,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증가로 전환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911억3000만 달러로 지난 분기와 비교해 18.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 결제금액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911억3000만 달러로 지난 분기와 비교해 18.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974억6천만 달러로 22.5% 증가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2022년 1분기부터, 결제금액은 2021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번 1분기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화증권 종류별 보관금액을 살펴보면 외화주식이 전 분기 대비 20.8% 늘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외화채권도 13.7% 늘어났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이 뒤를 이어 이름을 올렸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 비중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86.3%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30.5% 증가한 수준이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 보관금액 규모가 가장 컸다.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마이크로소프트 등 순으로 이어졌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종류별로 살펴보면 외화채권이 지난 분기 대비 50.9% 급증했다. 외화주식도 전 분기 대비 15.2% 증가했다.

결제금액 기준으로도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화주식에서도 미국 주식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5.1%를 차지하는 등 미국 비중이 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결제금액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가 뒤를 이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