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9포인트(0.16%) 오른 2575.08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9포인트(0.16%) 오른 2575.08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4%) 내린 2570.06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강세를 유지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해외증시 보합권 마감 영향 등으로 강보합 출발했다”며 “운수장비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원화 약세 전환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폭을 줄여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45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7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9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종이목재(6.8%), 비금속(6.6%), 운수장비(1.9%), 음식료(1.4%) 업종 주가가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15%), 기아(3.26%) 등 완성차 기업과 SK하이닉스(0.68%)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1.6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4.24%), 삼성SDI(-1.04%), 삼성전자우(-0.36%), 포스코홀딩스(-0.60%) 등 7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2%) 상승한 909.2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보합권 출발 후 개인 매수세로 상승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폭이 줄어들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06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9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6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기(4.3%), IT부품(2.0%), 컴퓨터서비스(1.9%) 업종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엘앤에프(3.53%), JYP엔터테인먼트(0.23%), 오스템임플란트(0.27%) 등 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8%), 에코프로(-6.10%), 셀트리온헬스케어(-1.66%), HLB(-1.13%), 카카오게임즈(-0.49%), 셀트리온제약(-1.68%), 펄어비스(-1.0%) 등 7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