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 금융실적 발표,신한·경남은행 우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17 16:2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 금융 취급 우수은행으로 뽑혔다.

금융감독원은 17일 ‘2022년 관계형 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결과’를 내놓고 대형은행 가운데서는 신한은행이, 중소형 은행에서는 경남은행이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감원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 금융실적 발표,신한·경남은행 우수
▲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관계형 금융 취급 우수은행으로 뽑혔다.

관계형 금융은 은행이 정보를 분석해 낮은 신용도의 담보부족 기업도 사업전망이 양호하면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금액과 업무협약 체결건수, 초기기업 대출과 신용대출 비중 등이 우수했다”며 “경남은행은 누적 공급액과 공급 증가율, 자영업자 대출 비중과 컨설팅 실적 등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대형과 중소형 은행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관계형 금융 잔액은 지난해 말 14조4천억 원으로 2021년 말보다 15.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이를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7.6%)를 2배 이상 웃돈 것으로 은행권의 적극적 지원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바라봤다.

14조4천억 원 가운데 중소법인대출은 10조3천억 원(71.5%), 개인사업자 대출은 4조1천억 원(28.5%)였다.

관계형 금융의 지난해 평균 금리는 4.29%로 기준금리 상승으로 2021년 말보다 1.46%포인트 올랐지만 중기대출 금리보다는 0.9%포인트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율은 2021년 말보다 0.07%포인트 오른 0.33%였다. 금감원은 중기대출의 연체율은 0.32% 수준이기 때문에 관계형 금융의 연체율도 안정적이라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