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e식품관 헬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17일부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제품 80여 종을 삼성전자의 플랫폼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그린푸드가 삼성전자의 플랫폼 삼성닷컴에 케어푸드 제품 8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제품들. <현대그린푸드> |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80여 종은 전문영양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조직 '헬스케어Lab'을 통해 추려낸 것이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제품을 통해 측정한 개인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그리팅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탄수화물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춘 고식이섬유 식단 '클린잇' 식단이, 단백질이 부족한 고객에게 단백질이 풍부한 '프로틴업' 식단이,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팻다운' 식단이 추천되는 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당뇨식단·암식단 등 맞춤 질환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로 제공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업해 개인별 운동처방부터 식단, 건강 상담까지 '고객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