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B금융, 현직 회장 연임 우선권 도입 안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22 18:3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현직 우선권 없이 다른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경쟁하게 됐다.

KB금융지주는 21일 이사회에서 회장 선임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담은 경영승계 규정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 현직 회장 연임 우선권 도입 안해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이 경영승계규정에는 회장의 자격요건, 회장 후보자군 관리, 회장 선임절차 등이 명시됐다. 한때 현직 회장에게 연임의사를 우선적으로 묻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경영승계규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배구조개편에 대해 외부컨설팅을 받았을 때 현직 회장에게 연임의사를 먼저 묻는 방안이 여러 안건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던 것”이라며 “이사들이 논의한 끝에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이 방안을 경영승계규정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B금융 현직 회장은 연임하려면 우선권 없이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다른 후보들과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평가받게 됐다.

KB금융은 2017년 하반기에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1월20일에 끝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