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휠체어 타고 복귀해 부활절 성야 미사 집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4-09 16:3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중 앞으로 돌아와 부활절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추기경 등 다른 성직자를 비롯한 8천 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이날 성 베드로 대성당에 도착했다.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휠체어 타고 복귀해 부활절 성야 미사 집전
▲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추기경 등 다른 성직자를 비롯한 8천 여 명의 신자들과 함께 성 배드로 대성당로 이동해 두 시간 넘게 진행된 부활절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 <연합뉴스>

부활절 성야 미사는 어둡던 성 배드로 대성당에 환하게 빛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에서 “부활절은 패배감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며 희망을 가둬놓은 무덤의 돌을 굴리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활절의 힘은 여러분에게 실망과 불신의 모든 돌을 굴려버리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부활절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3월29일 호흡 곤란으로 입원한 뒤 기관지염 진단을 받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 9일 낮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부활절 미사를 집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