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70돌을 맞아 진행한 봉사활동 행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7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회사 근처 지역에서 10여개의 하위 봉사활동 행사를 포괄하는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창립 70돌을 맞이한 봉사활동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도록 당부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여의도샛강공원서 봉사활동 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SK네트웍스의 70년은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의 한계를 깨뜨리는 변화와 혁신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최종건 창업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에서 출발했다. SK네트웍스는 섬유회사로 시작했지만 사업 분야를 점차 확장해 나가 오늘날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산업에도 발을 걸치고 있다.
올해 SK네트웍스 창립 70돌을 맞아 이호정 사장은 창립기념일 하루 전인 7일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대상 무료 급식, 묘목 점검 및 유해 식물 제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 사장은 SK네트웍스와 자회사 민팃이 2021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부지 3천 평에 조성한 친환경 숲을 방문해 묘목 점검과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발전에 우리가 기여해왔다는 자부심을 미래에도 계속 가져가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계속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기업으로 가는 또 다른 출발선에서 선 지금 여태껏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사회와 산업 생태계에 보다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도약하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