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4-05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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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론자로부터 신약개발, 생산을 지원받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5일 론자와 새로운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에이비엘바이오는 5일 론자와 이중항체 신약 위탁개발생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론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의 핵산(DNA) 개발단계 부터 임상 신청까지 과정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니퍼 캐논 론자 포유동물 제약바이오서비스 글로벌 총괄책임자는 “이번 협력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후보물질들이 상용화까지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혁신적인 치료 항체 후보들이 환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정상급 CDMO기업 론자와의 협업은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또 한 번 약진하기 위한 행보다"며 "론자의 CDMO서비스가 이중항체에만 국한되지 않듯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후보물질들의 다변화를 이룩해 성장의 폭을 넓히고 항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