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원리조트가 장기체류형 상품을 내놨다.
강원랜드 리조트부문 하이원리조트는 자연을 벗삼아 장기 체류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롱스테이 인 하이원' 상품을 출시해 연중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 하이원리조트가 장기 체류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은 운해 속 하이원그랜드호텔 전경. |
이번 상품은 원격근무와 같은 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증가를 반영하고 하이원리조트가 보유한 다양한 숙박장소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빅테이터를 활용한 관광트렌드'에 따르면 장기체류여행과 같은 키워드 검색량이 월 평균 11%가량 늘었으며 휴가지에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도 늘고 있는 추세다.
상품 구성은 7일, 15일, 30일로 기간별 고객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호텔, 팰리스호텔, 마운틴콘도 등 리조트 내 숙박시설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용가격은 팰리스호텔 기준 7일 39만9천 원부터 30일 339만9천 원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85% 할인됐다. 식음업장, 워터월드 등 리조트 시설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백두대간의 맑은 공기를 품고 있는 하이원리조트에서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여유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며 "오래 볼수록 더욱 아름다운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이원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