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1500억 투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7-21 17:4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1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영업망을 확대하고 현지 생명보험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1500억 투자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판매채널과 투자자산 확대에 1500억 원 가운데 800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2025년까지 재무설계사 수를 현재 1400명에서 1만2천 명으로, 지점 수를 10곳에서 4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제휴도 늘리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2015년 11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2016년 6월 우리소다라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장기국고채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장기국고채는 연 7%대의 예상 수익률을 나타내는 우량자산으로 꼽힌다.

한화생명은 나머지 700억 원을 마케팅과 자기자본 확충 등 현지화작업에 쓰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8년 만인 올해 1분기에 현지법인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처럼 성장성 높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도 적극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은 수입보험료(매출) 기준으로 2020년까지 연간 1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201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5월 기준으로 수입보험료(매출) 약 65억 원을 거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포화상태인 국내 보험시장의 미래는 성장가능성이 큰 해외시장 선점에 달려있다”며 “인도네시아법인에 투자해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 창출의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