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하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휴젤은 30일 주주총회에서
차석용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휴젤이 LG생활건강 부회장 출신 차석용 이사에게 회사 발행주식 1%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주당 13만531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30일부터 2029년 3월30일까지로 정해졌다.
주식매수선택권 수량은 행사시점 기준 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1%에 해당하는 보통주식으로 정해졌다. 행사시점에 수량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준 휴젤 발행주식 총수의 1%는 12만3855주다.
차 이사는 앞서 2022년까지 18년 동안 LG생활건강을 이끌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11월 임원인사로 용퇴했다.
휴젤은 9일 차 이사 영입을 알리며 "차 후보자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