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 임종룡 "우리은행장 선임 투명성 담보, 회장 권한 내려놓았다"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3-30 16: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며 회장 권한은 내려놓았다고 했다. 

임 회장은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우리은행 1차 후보군은 영업력을 위주로 뽑았다”며 “회장이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룡</a> "우리은행장 선임 투명성 담보, 회장 권한 내려놓았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0일 서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서 "우리은행장 선정에 회장 선임 권한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은행장 선정) 과정에서 새롭게 선임 절차를 마련하고 우리금융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투명성과 객관성, 전문성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평가하도록 했기 때문에 회장의 선임 권한은 내려놓았다고 볼 수 있다”며 “우리금융지주가 앞으로 갖춰나갈 새로운 조직문화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앞서 24일 자회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전문가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