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복귀 서정진 "매출 40% 신약으로" "인수합병에 개인자산 활용"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29 16: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경영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신약개발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서 회장은 29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30년까지 매출 40%를 신약에서 내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복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04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매출 40% 신약으로" "인수합병에 개인자산 활용"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9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셀트리온>

이를 위해 내년 안에 이중항체 신약 6개, 항암제 4개 등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올해 6월까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술 확보의 일환으로 인수합병도 추진한다. 단일 후보물질보다는 플랫폼기술을 보유한 회사에 초점을 맞춘다. 인수합병 재원 4~5조 원은 셀트리온 보유 현금뿐 아니라 개인 자산도 활용해 마련하기로 했다.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사업에 대해서는 ‘유플라이마’, ‘램시마SC’ 등의 미국 출시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생산시설 확보를 검토한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에서 선두주자이면서 신약으로도 다국적 회사와 어깨를 겨루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은 내부 검토를 마무리한 뒤 주간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3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며 2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