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해 탄소배출 절감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3-29 11: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인다.

동국제강은 모두 125억 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에 5만 평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해 탄소배출 절감 추진
▲ 동국제강이 포항공장 3곳 지붕(사진)에 5만 평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제강>

신규 설비는 10MW(메가와트)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새 태양광 설비를 통해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 원을 절감하고 연 6천 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을 최대 7배 끌어올려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동국제강은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발전 사업 확장을 지속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TSMC 파운드리 고객 '3년 전 선주문' 필요, 삼성전자 인텔 수주 더 어려워져
글로벌 기후대응 '파리협정 체제' 무용론 솔솔, 기후총회 의사결정 재편 예고
미국 중국 유럽 '3중 타격'에 철강업계 고사 직전, 패스트트랙 'K스틸법' 통과 언제쯤
유진투자증권 "엔씨소프트, 3분기 적자가 눈에 안들어오는 이유"
SK증권 "넷마블 무난한 실적, 높은 불확실성이 누르고 있는 주가"
대신증권 "F&F, 국내 디스커버리 부진 아쉽지만 중국은 매우 양호"
교보증권 "KT&G 궐련·NGP·부동산 호조세, 건기식만 외톨이 역성장 신세"
비트코인 현재 시세는 '저가매수 기회' 평가, 투자자 매도세 단기간에 집중
교보증권 "농심 3분기 증익 전환, 올해 매출 3.5조 예상"
KT "위약금 면제 조치 정부 조사와 피해 상황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