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날짜가 4월13일로 확정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7% 내린 35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7% 오른 234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7% 하락한 41만3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6.56%), 에이다(5.72%), 폴리곤(3.02%), 도지코인(0.70%), 솔라나(2.08%), 폴카닷(2.6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를 상대로 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소송의 잠재적 영향을 계속 고민하며 약 2만7천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믿을 수 없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송으로 발생한 가격 하락이 특별히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4월13일 진행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13일 오전 7시27분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를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테스트넷에서 원활한 샤펠라 활성화를 확인해 클라이언트 팀이 업그레이드 시점을 확정했다”며 “개발자 회의에서 업그레이드 시점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출금을 지원하는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그동안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예치한 이더리움을 중간에 찾을 수 없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