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새 대표에 김선진, 인보사 이끈 이우석 11년 만에 물러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28 18:1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생명과학 새 대표이사에 김선진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선임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선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새 대표에 김선진, 인보사 이끈 이우석 11년 만에 물러나
▲ 28일 김선진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받은 뒤 세계적 암 센터로 평가받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년 동안 교수로 일했다. 

한미약품 부사장을 지낸 뒤 플랫바이오를 창업했으며 현재도 플랫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과는 2020년 3월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다. 

김 대표는 임상이행 연구와 동소이식모델 분야 등 개발 임상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를 2021년 6월 사임함과 동시에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를 맡아 ‘인보사’로 알려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기도 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김 대표의 바이오산업 관련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KLS-2031) 임상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인보사 개발을 이끌었던 이우석 전 대표는 1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연임에 성공해 2024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오른 뒤 인보사의 임상은 물론 생산과 판매 등을 이끌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로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