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300원대 밑으로, 은행권 위기 완화 안도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28 17: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가 일단락되며 은행권 위기감이 잦아들자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2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300원대 밑으로, 은행권 위기 완화 안도감
▲ 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2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23일 22원 가량 떨어져 1284원을 기록했다가 24일 재차 올라 다시 1300대로 올라서는 등 변동폭이 컸다.

미국발 은행 리스크가 진정이 될 기미가 보이질 않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오락가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미국 퍼스트시티즌스뱅크가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리에 놓였던 SVB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이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

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은행 파산 사태로 은행권 위기감이 쉽게 가시지 않아 미국 중소형 지방은행은 물론 글로벌 은행들도 위기설에 휩싸이는 등 파장이 컸다.

SVB 사태가 드디어 마무리되자 이날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원화 가치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