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NH투자 "삼성전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 MLCC 회복세 나타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27 08:1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페시터(MLCC)의 수요 회복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전기 MLCC 사업의 본격적 개선세는 올해 2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MLC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 "삼성전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 MLCC 회복세 나타나"
▲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페시터 수요 회복세에 올라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IT 기기 수요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다”며 “전반적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대적 보조금 정책을 3월부터 시행하면서 IT세트 가격이 낮아졌고 스마트폰은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장용 MLCC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 시장에서 과거 글로벌 5위권 수준에서 최근 3위권까지 순위를 높이고 있다”며 “최근 고부가 제품인 파워트레인용 MLCC를 북미 전기차 업체에 납품을 시작한 것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하나 "LG생활건강 올해는 구조 변화의 원년, 성장 동력위해 M&A 고려"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중국 수출 기대도 상승"
'거시지표 앞두고 숨고르기' 뉴욕증시 M7 혼조세, 엔비디아 2%대 내려
유진투자 "이지바이오 상호관세 영향 제한적, 미국 생산시설 보유 경쟁력 부각"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코앞, 하나증권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주목"
다올투자 "HK이노엔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 경쟁약 특허 연장 여부 중요"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출시, 나트랑 호텔 숙박권 증정
DS투자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식품사업부문 수익성 하락 고려"
비트코인 1억3704만 원대 상승, "2분기에 12만 달러 예상" 분석도
KT CEO 내부 육성은 멀고 외부 선임은 논란, '제2의 구현모' 나올 수 있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