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간편결제 하루 이용액 7천억 넘겨, 간편송금도 6천억 규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3-24 16:5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7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342만 건, 이용금액은 732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이용건수는 18.2%, 이용금액은 20.8% 각각 증가했다.
 
작년 간편결제 하루 이용액 7천억 넘겨, 간편송금도 6천억 규모
▲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7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은행이 집계했다.

지난해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20만 건, 이용금액은 625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이용건수는 19.9%, 이용금액은 24.1% 각각 늘었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서비스는 비밀번호와 생체 정보 등의 간편 인증 수단을 이용한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말한다. 2015년 3월 공인인증서의 의무사용이 폐지되면서 도입됐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366만 건, 이용금액은 1조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이용건수는 8.9%, 이용금액은 16.4% 각각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또는 매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708만 건, 이용금액은 828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이용건수는 13.6%, 이용금액은 24.5% 각각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는 카드 및 계좌 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5만 건, 이용금액은 569억 원을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이용건수는 12.2%, 이용금액은 14.3% 각각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아파트 관리비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 앱 등을 통해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하고 대금을 직접 수수하여 정산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결제대금예치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12만 건, 이용금액은 1557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보다 이용건수는 2.0% 감소하고 이용금액은 2.7%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받고 물품수령 확인과정을 거쳐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