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정종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24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2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면서 이날부터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의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2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면서 24일부터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의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부터
김정남 회장과 정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었다.
정 사장은 1962년 태어났다. 계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에 입사해 인사지원팀 상무, 법인1사업본부장(상무), 법인사업부문장(부사장), 개인사업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DB손해보험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승형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DB손해보험은 전선애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새 사외이사에 임명하고 기존 사외이사인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장과 최정호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했다.
이외에도 DB손해보험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600원을 지급하는 건과 정관 일부변경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시켰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