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3-24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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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가입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가입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연 3.5% 금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맡길 수 있는 금액 규모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다.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이 일종의 정기예금 상품으로 일정 기간 돈을 보관했을 때 고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이 돈을 맡기며 즉시 이자를 받는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1억 원을 6개월 동안(184일 기준) 맡기는 고객이 세전 금액인 약 176만 원을 즉시 이자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받은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예금은 고객이 목돈을 굴리기 위한 수단이었음에도 고객들이 매달 또는 만기일에 이자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해 그 혜택이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고객들이 돈 모으는 재미를 즉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동시에 필요에 따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실질적인 목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