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 2022년 연체율 3%대로 상승, 순이익 전년비 19% 감소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3-24 10: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저축은행의 지난해 총 여신(대출) 연체율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0.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저축은행 2022년 연체율 3%대로 상승, 순이익 전년비 19% 감소
▲ 상호저축은행들의 지난해 자산건전성이 소폭 나빠졌다고 금감원이 영업실적을 집계해 내놓았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2021년보다 1.0%포인트씩 올랐다. 지난해 기업대출 연체율은 2.8%, 가계대출 연체율은 4.7%였다.

은행의 부실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4.1%였다. 

은행의 대출채권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과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고정부터는 연체기간이 3개월을 넘어가는 것들이다. 따라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 은행일수록 부실자산도 많다.

지난해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도 13.35%로 2021년 말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출이 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율이 자기자본증가율을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금감원은 규제비율보다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 1조 원 이상이면 자기자본비율 8%, 1조 원 미만이면 7%를 넘기면 된다.

이밖에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금리인상흐름을 타고 2021년보다 7893억 원(13.3%) 늘어난 이자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대손충당금 적립의무가 강화되는 등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8356억 원(48.8%) 급등해 당기순이익은 3689억 원(18.8%) 줄었다.

금감원은 "잠재 부실 위험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요인 점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팎의 불확실성 확대 위험을 고려해 충당금 추가 적립이나 자본확충 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전국지표조사] 이혜훈 장관 임명, '잘못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2%p 올라, 부정평가는 3%p 줄어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타이어뱅크 회장 김정규, '명의 위장' 탈세 혐의 대법원서 파기 환송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0조 돌파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국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윤리위원장에 윤민우 임명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