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부 2025년까지 바이오의약품 펀드 1조 규모 조성, 국내 생산도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3-24 10:2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2025년까지 바이오의약품 펀드 1조 규모 조성, 국내 생산도 지원
▲ 정부가 제약바이오 분야 수출 확대방안으로 대규모 펀드 조성, 생산시설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먼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임상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5천억 원 규모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한 뒤 2025년까지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 생산인력 양성 계획도 세웠다. 아일랜드 교육기관 NIBRT와 협업한 'K-NIBRT', 오송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안동과 화순에 있는 백신 특화 전문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실습시설 등이 2025~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제약바이오기업 신약개발을 돕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이 진행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최근 3년 연속 수출 분야 7위를 달성했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도 2022년 대비 수출 증가가 전망되는 미래 성장형 핵심산업이다"며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데 바이오헬스산업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