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산업은행 새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이 임명됐다.
산업은행은 김복규 수석부행장이 새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 산업은행 새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복규 전 정책기획부문장(사진)이 임명됐다.
김 수석부행장은 1989년 산업은행에 들어온 이후 약 30년 동안 재직하며 전략·기획업무·경영전략, 기획) 및 조직관리(인사), 투자금융(IB)업무(프로젝트파이낸싱 분야) 등 기획, 금융 전반의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7년 PF(프로젝트파이낸싱)3실장을 역임하며 글로벌인프라펀드 등을 통해 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했고 2018년 인사부장을 맡아 법정근로시간에 맞춘 근무체계를 정비했다.
2019년부터 비서실장을 맡으며 최고경영진의 조력자 역할도 수행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2020년부터 산은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주요 은행 경영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며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저비용항공사(LCC) 금융지원 등 위기극복 대응을 주도하는 등 은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은행은 “김 수석부행장이 그동안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금융, 기획 업무를 바탕으로 전무이사로 임명됐으며 향후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