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IBK투자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1분기 바닥 찍은 뒤 실적반등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3-22 10:1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낸 컴포넌트 사업부와 광학통신 사업부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1분기 바닥 찍은 뒤 실적반등 전망"
▲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023년 1분기 컴포넌트 사업부와 광학 통신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2022년 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기>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삼성전기 주가는 1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2023년 1분기 실적은 패키지 부문을 뺀 나머지 모든 사업부 영업이익이 2022년 4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컴포넌트 사업부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보다 5배 이상 증가해 565억원으로 추정됐다. 가동률 개선에 수익률도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4분기 적자였던 광학통신 사업부 영업이익은 고가 제품군 판매 개선에 힘입어 2023년 1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기의 실적은 2023년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정보기술 수요 반등세가 뚜렷하진 않지만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재고조정은 긍정적 변수”라며 “패키지 사업부는 모바일 비중이 높아서 수요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전장·네트워크 부문의 성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서버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6041억 원, 영업이익 76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5.1% 감소하는 것이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하나 "LG생활건강 올해는 구조 변화의 원년, 성장 동력위해 M&A 고려"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중국 수출 기대도 상승"
'거시지표 앞두고 숨고르기' 뉴욕증시 M7 혼조세, 엔비디아 2%대 내려
유진투자 "이지바이오 상호관세 영향 제한적, 미국 생산시설 보유 경쟁력 부각"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코앞, 하나증권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주목"
다올투자 "HK이노엔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 경쟁약 특허 연장 여부 중요"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 출시, 나트랑 호텔 숙박권 증정
DS투자 "CJ제일제당 목표주가 하향, 식품사업부문 수익성 하락 고려"
비트코인 1억3704만 원대 상승, "2분기에 12만 달러 예상" 분석도
KT CEO 내부 육성은 멀고 외부 선임은 논란, '제2의 구현모' 나올 수 있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