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이 청년 귀농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오른쪽)과 변동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총괄본부장이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지고 사진을 찍고있다. <농심> |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청년 귀농인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17일 서울 강남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농심은 2021년부터 해마다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해 △멘토링 제공 △사전 계약을 통한 농산물 수매 △종자 관리 노하우 전수 △파종 시 현장지도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이수자 가운데 감자 재배경력이 5년 이내인 농부를 중심으로 멘토링 대상자 10명을 선발했다.
농심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으로 매입한 감자를 자사제푸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지난해 농심은 청년농부가 재배한 감자 130톤을 구매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귀농 청년은 감자 농사 노하우를 얻고, 농심은 높은 품질의 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