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DL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해욱 회장은 2022년 급여 18억 원, 상여 18억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모두 36억1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 이해욱 DL 회장이 2022년 급여 18억 원, 상여 18억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모두 36억1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2021년보다 보수가 11.6% 늘어났다. 급여는 동일하지만 상여가 14억2500만 원에서 3억7500만 원 증가했다.
DL은 “상여는 영업이익 목표와 전략과제 달성도 등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 연봉의 350% 안에서 지급할 수 있다”며 “DL이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 주요 자회사 DL이앤씨 친환경 신사업 진출 지원 등으로 그룹의 글로벌 경영기반을 강화한 점 등을 고려해 성과급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DL이앤씨에서도 급여 6억 원, 상여 6억 원 등 보수 12억 원을 받았다. 두 곳에서 받은 보수 합계는 48억 원이다.
전병욱 전 DL 대표이사는 2022년 급여 4억6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 원 등 보수 4억9200만 원에 퇴직소득 1억6800만 원을 수령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