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300만 원대로 올라섰다.
2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이 4월 추가된다.
▲ 17일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2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이 4월 추가된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9% 오른 332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8% 오른 222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6.68% 상승한 43만7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9%), 폴리곤(2.21%), 도지코인(2.73%), 솔라나(1.04%), 폴카닷(3.38%), 시바이누(1.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6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스위스 국립은행이 위기를 겪는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에 약 500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도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며 비트코인 낙관론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을 출금할 수 있게 하는 이더리움 샤펠라(상하이 카펠라) 하드포크가 진행된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16일(현지시각) 샤펠라 하드포크 진행 시기가 4월12일이라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하드포크 이후 활용성이 늘어난 이더리움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