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정보기술 경력사원 대규모 채용,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3-15 12:4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정보기술 경력사원 대규모 채용,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가속
▲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대규모 정보기술(IT)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부터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CT본부 모든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솔루션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DR(Developer Relations) 등 13개 직무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현대차그룹의 SDV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대차 ICT본부는 SDV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고객 채널 서비스, 커머스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SDV 구현에 필요한 IT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또 자동차의 설계, 생산, 판매, 운행, 중고 거래 등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결합하고 가공해 고객에게 혁신적 차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수천만 대의 차량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SDV 개발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이번 ICT본부 채용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등 연구개발(R&D) 분야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