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원유 수요 증가 예상에도 미 연준 금리인상 전망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15 08:3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63%(3.47달러) 하락한 배럴당 71.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원유 수요 증가 예상에도 미 연준 금리인상 전망 강화
▲ 14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11%(3.32%) 내린 배럴당 77.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2023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영향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는 3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유지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월 월간보고서에서 예상한 수치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2월보다 6.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다만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상승 폭과 일치한 만큼 여전히 미 연준의 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렸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