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일부 대출의 이자율을 낮춘다.
KB증권은 4월1일부터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 KB증권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일부 대출의 이자율을 낮춘다. |
증권사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올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최근 커지고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KB증권은 영업점 고객과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포인트에서 최고 0.6%포인트 내린다.
이자율이 0.6%포인트 인하되는 구간은 비대면 고객 16~30일 구간이며 최고 구간(91일 이상) 금리는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 모두 연 9.5%에서 연 9.1%로 0.4%포인트 인하된다.
바뀐 이자율은 주식담보대출의 경우 4월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며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으론 4월3일, 결제일 기준으론 4월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3월에 이어 4월도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을 높이며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