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동참모본부는 3월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TV의 미사일 발사화면.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재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의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을 쏜 이후 이틀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만 5번째다. 북한은 지난 9일에도 남포 근처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을 발사는 13일 시작된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 관한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미 연합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실시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