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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800만 원대 상승, SVB 파산으로 비트코인 구매 압력 높아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3-13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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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던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2800만 원대 상승, SVB 파산으로 비트코인 구매 압력 높아져
▲ 13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던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57% 오른 28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09% 오른 208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96% 상승한 38만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5.50%), 폴리곤(5.65%), 도지코인(4.24%), 솔라나(8.62%), 폴카닷(5.01%), 다이(0.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4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실리콘밸리 은행의 위기에 따른 세계 2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변동성으로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0.8로 상승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종종 미국 기관 및 정교한 거래자들로부터 더 강력한 구매 압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며 가상화폐 시세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13일 로이터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 인수를 포함한 광범위한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는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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