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과 대전시가 9일 e스포츠 산업진흥과 행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크래프톤> |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올해 e스포츠 프로대회의 결승전을 대전에서 개최한다.
크래프톤은 9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전시와 e스포츠 산업진흥과 행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총괄과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크래프톤은 올해 3개 시즌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프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의 파이널 스테이지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또한 대회 중계방송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전시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대전시는 크래프톤이 여는 대회를 위해 e스포츠 경기장과 현장 중계방송시스템, 콘텐츠 제작 비용 등을 제공하고 대회 참가 팀들에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약은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대전이 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앞으로 대전시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대전시의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