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월 경상수지 45억2천만 달러 적자, 한 달 만에 적자 전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3-10 08: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1월 경상수지 45억2천만 달러 적자, 한 달 만에 적자 전환
▲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수출입 화물.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12월 26억8천만 달러 흑자에서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지난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다 4월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다시 흑자로 전환됐으나 8월 적자로 돌아섰고 9월부터 10월까지 흑자를 유지해오다 11월 적자로 전환됐다. 이후 12월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으나 올해 1월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1월 경상수지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인 상품수지는 74억6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2022년 9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2022년 1월보다 14.9% 줄어든 4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2022년 1월과 비교해 1.1% 늘어난 554억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서비스 수지는 32억7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보가 적자 폭이 24억4천만 달러 확대됐다.

배당·이자 등의 움직임인 본원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2022년 1월 18억7천만 달러에서 45억1천만 달러 증가한 6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