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3-03-08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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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토큰 증권(ST) 사업자 협력체를 구성했다.
8일 KB증권은 KB증권은 토큰 증권 관련 사업자 협력체 ‘ST 오너스(ST Owners)’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8일 KB증권은 KB증권은 토큰 증권 관련 사업자 협력체 ‘ST 오너스(ST Owners)’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ST 오너스’는 ST관련 생태계 확대, 사업자간 협업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현재 토큰 증권 발행(STO), 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서비스가 출시되면 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T 오너스’에 참여한 주요 사업자로는 스탁키퍼(한우), 서울옥션블루(미술품), 펀더풀(공연, 전시), 실물자산 기반 STO 발행유통 플랫폼 하이카이브, 웹툰 기반 토큰 증권 사업자 웹툰올, 개봉작 영화의 온오프라인 컨텐츠 배급 및 지적재산관(IP)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엔알 등이 있다.
기술 회사로는 SK C&C,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 EQBR, 분산암호기술 전문기업 하이파이브랩,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웨이브릿지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KB증권은 KB 이노베이션 허브와 협업해 토큰 증권 관련 제휴사 발굴, 그룹 사업 연계, 투자 연계 등 사업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KB금융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으로 2015년 출범 이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맡아왔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토큰 증권은 발행부터 판매, 유통까지 전체 단계에 걸쳐서 발행사, 계좌관리기관, 유통플랫폼, 기술회사 등 다양한 플레이어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양질의 고객 서비스 출시까지 이어져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