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준일, 락앤락 보유지분 매각 계획 철회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07-15 17: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보유지분 매각계획을 철회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4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섰으나 수요예측에 실패해 매각을 취소했다.

  김준일, 락앤락 보유지분 매각 계획 철회  
▲ 김준일 락앤락 회장.
김 회장은 14일 장 마감 뒤 보유하고 있던 락앤락 주식 300만 주에서 많게는 500만 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팔려고 했다. 예정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1만3550원에서 7% 할인된 주당 1만2600원이었다.

그러나 김 회장은 매각을 계획했던 최소 수량인 300만 주에 수요가 미치지 못하자 매각을 철회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주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분 매각을 재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분율 53%(2904만 주)로 락앤락 최대주주다. 그는 보유 주식 가운데 564만 주에 대해 한국증권금융 및 기업은행과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락앤락은 김 회장이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은 2014년 2월 이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계약 당시 주가는 1만7천 원대였으나 올해 7월 들어서는 1만3천 원대로 떨어졌다.

락앤락은 김 회장의 지분 매각 실패 소식에 하락세가 이어져 15일 전날보다 500원(3.69%) 떨어진 1만30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