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5년간 재무구조 양호할 것"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7-15 17:4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최악의 경영상황을 감안해도 5년 동안 재무구조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경영진단결과가 나왔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토대로 시중은행들에 단기차입금의 만기를 연장해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5년간 재무구조 양호할 것"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실사를 맡은 삼정KPMG가 삼성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보고서를 14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경영진단보고서에는 삼성중공업이 수주부진에 따른 실적악화 등 가장 보수적인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향후 5년 동안 누계 손익은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에서 낸 추가부실 규모와 앞으로 필요한 자금규모도 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정KPMG는 삼성중공업이 1조 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제대로 추진하면 산업은행에 제출한 1조4551억 원 규모의 자구안 이외에 추가 자구안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채권은행들과 만나 대출금 만기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은 여전히 삼성중공업의 경영상태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삼성중공업이 빌린 3천억 원의 여신 만기를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년 단위로 여신 만기를 연장해왔던 기존 방침을 따르지 않고 연장기간을 줄인 것이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6월에 삼성중공업이 빌린 단기차입금의 만기를 연장하는 대신 대출기간을 기존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경영진단 결과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데다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구안의 이행여부도 의심스러워 만기를 3개월 연장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19일 전체 채권은행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구안과 경영진단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산업은행 KDB생명 7번째 매각 시동, 3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목표
거래소 "한화 분할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코스피 상장 요건 충족, 8월25일..
현대로템 4910억 규모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 현지 시장 공략 속도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8924억 11.5% 증가, 비은행 비중 43%로 확대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1억 2% 증가, 김기홍 "연간 목표 7500억 순이익..
거래소-기후부, 온실가스 배출권 선물시장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에 LS일렉트릭 11%대 올라, 코스피 6470선 '3..
KB금융지주 역대급 실적에 자사주 소각 '선물 보따리', 양종희 연임 '파란불'
신한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6226억 9% 늘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08억 77% 급감, 2분기째 연속 흑자 이어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