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8일 하루 동안 소형면적 899세대 무순위청약을 접수한다.
3일 둔촌주공 무순위청약 모집 공고문을 보면 무순위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29㎡ 2세대, 39㎡ 638세대, 49㎡ 259세대 등 총 899세대다.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8일 하루 동안 소형면적 899세대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사진은 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 모형. |
2월까지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 계약률은 81.1%로 집계됐다.
2022년 12월 최초 청약 접수 때 일반분양 물량 4768세대 가운데 3869세대가 계약을 마쳤다. 남아있는 소형 평형을 대상으로 이번 무순위청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무순위청약은 8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3일이고 계약일은 20일이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지난달 28일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폐지된 이후 첫 시행되는 단지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그동안 무순위청약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무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이런 요건이 폐지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다주택자도 무순위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