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3-03-02 1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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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가 SK쉴더스의 새로운 최대주주 EQT파트너스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4500억 원을 빌려준다.
SK스퀘어는 2일 EQT파트너스가 만든 신설법인 ‘소테리아 비드코(Soteria Bidco) SCSp’에 4500억 원을 금전대여한다고 공시했다.
▲ SK스퀘어가 2일 SK쉴더스 최대주주가 되는 EQT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에 4500억 원을 금전대여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일자는 2023년 9월19일로 금전대여 목적은 ‘주식 매수인에 대한 인수금융’이다.
대여기간은 2023년 9월19일부터 2025년 9월18일까지 2년이며 이율은 7%다.
SK스퀘어는 “SK스퀘어가 보유할 예정인 SK쉴더스 주식회사의 완전모회사(코리아시큐리티홀딩스, 가칭, 신설 예정)의 구주 일부(63.13% 가운데 28.82%)를 대여상대에게 매각할 예정”이라며 “대여 상대의 주식 인수대금 중 일부에 대한 인수금융을 위하여 금전 대여를 제공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SK스퀘어는 금전대여 채권에 대한 담보로서 대여 상대가 소유하게 되는 SK쉴더스 주식회사의 완전모회사 주식 전부에 대하여 담보권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는 기존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EQT파트너스에 넘기며 8646억 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SK쉴더스는 향후 SK쉴더스 32.0%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SK쉴더스의 최대주주(68.0%)인 EQT파트너스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