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완공한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처음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3월28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한국조선해양이 처음으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사진은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HD현대 > |
HD현대 글로벌R&D센터는 HD현대그룹의 첫 독립 사옥이다.
지주사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 등 계열사 17곳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최근 글로벌R&D센터 입주를 마쳤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3년 동안 모두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도 결의했다.
김홍기 후보는 1956년생으로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원익피앤이 감사로 재직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