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한화생명 주가 불확실성 여전, 자본 건전성 리스크 완화되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23 09:1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유지됐다.

주가가 상승하려면 자본 건전성 리스크와 주주환원 불확실성이 먼저 해소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한화생명 주가 불확실성 여전, 자본 건전성 리스크 완화되야"
▲ NH투자증권은 23일 한화생명 목표주가 25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한화생명 주식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25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화생명 주가는 2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실적 증가를 향한 기대가 크지만 불확실성도 존재한다”며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비율 리스크 축소와 주주환원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화생명은 올해 주요 보험사 가운데 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전환 효과까지 반영하면 한화생명이 9천억 원 수준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부채 구조상 금리 민감도가 높아 자본 건전성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는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금리 민감도가 높아 다른 생명보험사와 비교해 금리 하락에 따른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생명은 22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별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