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 전망 좋고 성장사업 부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2-22 08:5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상반기 실적 전망이 좋은 데다 성장 사업의 성과도 부각되고 있어 LG전자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 전망 좋고 성장사업 부각"
▲ LG전자가 성장 사업의 성과 가시화에 따라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LG전자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LG전자 주가는 1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는 동시에 주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필연적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전사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동차 부품 매출은 올해 10조5천 억 원에서 2024년 12조4천억 원, 2025년 14조1천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2.8%에서 2024년 4.0%, 2025년 4.8%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부품 중심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 사업에서는 서빙, 안내, 배송 로봇을 중심으로 기업 사이 거래(B2B) 로봇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은 올해 300억 원, 2024년 600억 원, 2025년 1300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협동로봇(음식 조리, 생산 라인 등)과 웨어러블로봇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용로봇은 자회사 로보스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율주행 기술, 다관절 기술, 컨트롤시스템, 다중 로봇 연계 시스템 등 핵심 연구개발 역량도 키우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성과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은 올해 550억 달러에서 2030년 325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 매출도 2027년까지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