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BS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SBS를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는 소식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21일 SBS 주가가 얼라인과 주가 부양 방안을 논의하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1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SBS 주가는 전날보다 6.55%(2800원)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 주가는 3.16%(1350원) 상승한 4만41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02%(0.54포인트) 하락한 2454.58을 보이고 있다.
SBS 주가는 전날에도 5.69% 올랐는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얼라인이 SBS를 상대로 주가 상승을 위한 주주행동을 추진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이데일리는 얼라인이 SBS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고 SBS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얼라인은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과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 등을 요구해 온 행동주의 펀드다.
올해 들어 SM엔터와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행동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금융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