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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100만 원대 공방, 다음주 흐름이 3만달러 회복 열쇠 분석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2-20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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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시세가 상승세를 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100만 원대 공방, 다음주 흐름이 3만달러 회복 열쇠 분석
▲ 20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가 3900만 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시세가 상승세를 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6% 내린 3156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2% 내린 218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12% 하락한 40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1%), 폴리곤(-2.19%), 도지코인(-1.0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36%), 솔라나(12.25%), 폴카닷(0.88%), 트론(1.4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최근 2만4천 달러(약 3100만 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한 주를 시작하며 2% 떨어졌다”며 “가상화폐 펀드회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약 3900만 원) 선에 도달하려면 다음 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는 “2월이 끝나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시험하기 위한 종가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이 상승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낸스가 미국 기반 가상화폐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부정했다. 

블룸버그는 17일(현지시각) 바이낸스가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와 조사를 받자 미국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실무근의 가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기반 가상화폐가 어떤 것이냐는 물음에 “블록체인은 국경이 없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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