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탄녹위 경제단체와 간담회, 김상협 "산업계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2-16 16:5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탄녹위 경제단체와 간담회, 김상협 "산업계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
▲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2030 NDC 이행방안 관련 주요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이 14일 전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국무총리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와 경제단체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30 NDC 이행방안 관련 주요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3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경제계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이행방안과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협 탄녹위 민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제단체들은 탄소중립,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라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의 적극적 지원 역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세제 및 금융 지원을 비롯해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의 확대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단체의 의견에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산업계가 겪는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정부와 함께 혁신적 지원방안과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정책이 기업 경영에서 위험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30년 동안 명확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탄녹위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