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부동산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 역대 최저, 아파트 거래량 전년 대비 반토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2-16 08: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조사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108만1765건으로 2021년(178만8267건)과 비교해 39.5%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 역대 최저, 아파트 거래량 전년 대비 반토막
▲ 2022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가 모습. <연합뉴스>

이는 국토부가 부동산 실거래자료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모든 유형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5만4717건으로 2021년(58만1424건)보다 56.2% 급감했다.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주택 거래량은 43.3%, 단독·다가구주택은 38.7%, 상업·업무용빌딩은 34.5%, 오피스텔은 32.4%, 토지는 27.8%, 상가·사무실은 26.6% 줄었다.

2022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금액도 역대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은 284조3212억 원으로 2021년(530조2245억 원)과 견줘 46.6% 감소했다.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이 200조 원대로 낮아진 것은 2013년(257조7891억 원) 뒤 처음이다.

아파트 매매거래금액은 2021년(202조2183억 원)과 비교해 무려 63.3% 하락한 74조18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파트에 이어 연립·다세대주택 43.7%, 단독·다가구주택 42%, 오피스텔 40%, 상가·사무실 34.8%, 상업·업무용빌딩 34.1%, 토지 32.3% 순으로 매매거래금액이 감소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