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엔솔 기후변화 재무정보 투명하게 알린다, 국내 업계 최초 TCFD 지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15 15:2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재무 및 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지지 선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LG엔솔 기후변화 재무정보 투명하게 알린다, 국내 업계 최초 TCFD 지지
▲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에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유럽, 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고객 및 투자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 이 협의체에 지지를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블랙록 등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투자 기업들에게 이 협의체 권고안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글로벌 주요 기업 가운데 4200여 개 기업이 이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고 국내 배터리기업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4월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에 가입한 뒤 글로벌 생산시설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 ‘책임감 있는 노동연합(RLI)’에 기압해 ESG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ESG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